TU Korea ISSUE

나노반도체공학과 김현준 학생, 제19회 반도체 장학증서 수여식 에서 장학금 수상우리 대학 나노반도체공학과 4학년 김현준 학생이 10월 24일 열린 제19회 반도체 장학증서 수여식 에서 장학금을 받았다.올해로 19회를 맞는 '반도체 장학증서 수여식'은 반도체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과 중소 중견 기업이 참여하여 반도체 관련 학과의 이공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총 19명의 학생이 선발되어 각각 1,0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이 장학 사업은 2006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주도로 시작되었으며,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반도체 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반도체 관련 과목 성적이 우수하며 졸업 후 반도체 업계에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선발 대상이다.장학금을 수여받은 김현준 학생은 장학금을 주신 에드워드 코리아와 많은 도움을 주신 지도교수님과 학과 동기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장학금을 발판 삼아 반도체 산업에 크게 기여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상상교육, 2024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과제 2차 선정우리대학 창업보육센터가 입주기업인 ㈜상상교육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 디딤돌 2차(성장네트워크 R D) 과제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은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R D 프로그램으로, 창업 7년 이하이며 연매출 20억 원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총 5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고, 880개 기업이 선발되었다. 상상교육이 선정된 성장네트워크 R D 과제는 중기부 R D 과제 수행 이력이 없고 위탁 연구개발기관과 공동으로 참여가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1년간 1.2억 원의 기술 개발 자금이 지원된다.㈜상상교육은 영어 소리 활성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 보카팟ABC 를 운영 중인 교육 기술(EdTech)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보카팟ABC 를 개발한 이후 인근 초등학교에 시범적으로 공급하여 실효성을 인정받았으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디딤돌 과제를 통해 AI 기반의 언어 학습 보조 기술을 개발하여 자가 학습의 효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향후 이 기술이 적용될 경우 플랫폼의 학습 효과가 한층 강화되어 사용자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언어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상상교육 최종근 대표는 한국에서 12년 동안 영어를 배우지만 듣고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며 이와 같은 문제를 학습 방식의 전환으로 해결하고자 사업을 시작했다 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지원으로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는 만큼 우리 플랫폼이 영어 습득을 돕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TU 후원의 집 70호점 현판 전달식 개최지난 10월, 서울 소재의 세 개 업체가 우리대학의 'TU 후원의 집'에 새로 선정되며 대학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을 이어갔습니다. 'TU 후원의 집'은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의 발전기금을 기부하여 대학과 기업 간의 상생을 도모하는 캠페인입니다.이번에 선정된 ㈜늘푸른 씨앤에이의 이종석 대표, ㈜메이커스테크놀러지의 조태연 대표, ㈜동양정보서비스의 윤정철 대표는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현판 전달식에는 우리대학 발전기금본부의 김영곤 본부장과 고희림 팀장도 참석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대학의 'TU 후원의 집'은 70호점을 돌파하며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을 더욱 풍부하게 확보하게 되었습니다.모금된 후원 기금은 전액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우리대학 'TU 후원의 집' 캠페인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학생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대학 GTEP 사업단, UAE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 2024 참가우리대학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 단장 이충석)은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미용 박람회인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Beautyworld Middle East, 이하 BWME) 에 참가해 팀 전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는 우리대학 학생 4명과 산학협력 업체 2곳이 함께 참여하여 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올해 BWME에는 약 1,800여 개 업체와 6만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최신 뷰티 트렌드를 선보였으며, 우리대학 GTEP사업단은 이번이 7번째 참가로 더욱 의미가 깊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김예원 학생(경영학전공 3학년)은 해외 영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할 기회를 가졌다 고 밝혔고, 신주희 학생(경영학전공 4학년)은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직접 체감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앞서 GTEP 사업단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홍콩 글로벌소스 모바일전자 박람회 2024 에도 참가해 국제 무역 실무 경험을 쌓았다. 한편,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청년 무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이충석 교수(경영학부)가 단장으로서 무역 실습과 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디자인공학부 제19회 졸업전시회 ICYCLE 개최해디자인공학부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혜화역 인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 1실에서 제19회 졸업전시회 ICYCLE 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졸업생 90여 명이 참여하여 각자의 졸업작품을 선보였으며, 전시 구성부터 브랜딩, 전시 계획, 미디어룸까지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다채로운 시도를 전했다.전시 제목인 ICYCLE 은 "선택의 순간들이 만들어낸 결정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으며, Ice 와 Cycle 을 결합해 끊임없이 순환하는 인생의 선택과 결정을 상징한다. 전시 심볼은 여섯 개의 카테고리 색상 칩이 모여 하나의 결정체를 이루는 구조로, 공학적 직선과 디자인적 곡선이 조화롭게 연결된 모습이다. 이는 공학과 디자인의 균형과 비전을 상징하고 있다.산업디자인공학전공 박유진 학생(졸업전시준비위원장)은 졸업작품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졸업생들이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만들어낸 고유한 결정체 라며, 이 전시가 졸업생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향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10월 30일 전기 일반대학원 입학설명회 개최대학원 교학팀은 10월 30일 TIP 3층 커뮤니티니라운지(IH)에서 2025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입학설명회를 개최하였다.이번 설명회는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80여 명과 각 학과의 학과장 및 연구소 담당자, 인력양성사업단이 참석하여 대학원 입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설명회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대학원 입학 전형과 장학 제도를 비롯한 주요 사항을 안내했고, 2부에서는 학과 및 전공별로 간담회를 열어 학생들이 원하는 학문적 관심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전 등록된 학생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Q A 시간이 마련되어, 대학원 진학과 관련된 구체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설명회 종료 후에는 학생과 교수진이 별도의 세미나실로 이동하여 학과별 연구소와 인력양성사업단의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더욱 상세히 논의하며, 학업과 연구를 위한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심재홍 대학원장은 대학원 진학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참석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학생들이 많이 질문해 주신 바와 같이, 학점이 낮아도 입학이 가능하며 연구실 또는 연구소와 사전 연락이 없더라도 학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있다면 언제든 진학할 수 있다 고 전했다. 또한 연구실이나 연구소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 대학원 교학팀을 통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 덧붙였다.한편, 2025학년도 전기 대학원 모집은 ▲1차 10월 28일 ▲2차 12월 2일 ▲3차 내년 1월 20일부터 시작되며, 연구지원장학금과 RA/TA 장학금을 통해 첫 학기 입학금과 수업료를 전액 지원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대 대학원 홈페이지(https://graduate.tukorea.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공학대, 청년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정책 간담회 너의 마음에 북두칠성 개최▲ 한국공학대학교, 청년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우리학교는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과 정신 건강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10월 28일 시흥비즈니스센터 6층 대형강의실에서 2024 너의 마음에 북두칠성 정책 자문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청년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정신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며 ▲우울증 기초 교육 ▲PHQ-9 검사 ▲법률 이해 및 실무 ▲우울증 자가 관리 키트 제작 등으로 구성된 총 7회의 강의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문위원의 지도를 받아 청년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을 직접 개발하였다. 이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3팀은 오는 11월 18일 시흥비즈니스센터 4층 ITP 강의실에서 열리는 정책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전문가 간담회에는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변두영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김재열 사람을세우는사람들 더유스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으며, 사회는 이세란 팍스경제TV 아나운서가 맡았다. 또한, 청년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정책 제안의 우수팀으로 선정된 한국공대 최승호 학생이 SNS를 활용한 티노 상담소 를, 최언진 학생이 한국공학대학교 1Day 힐링캠프 를, 주민강 학생이 2030 청년을 위한 감정 다이어리 를 각각 제안 발표를 하였다.대학공유협력센터 김현수 교수는 "청년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민 관 학이 협력하여 더욱 효과적인 정책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NGO단체, 지자체, 국회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가진 김현수 교수가 지도교수로 나섰으며, 대학공유협력센터 최윤경 교수와 하남지역자활센터 김현정 선임팀장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참여 학생들과 함께 우울증자가관리키트 제작 및 정책 제안을 하는 데 있어서 한층 더 높은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학교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정신 건강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들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반도체공학과 남옥현 교수 연구팀, 세계 최초 이종성장 다이아몬드 Monolithic 전력반도체 개발로 반도체 원천기술 해외 특허 성과▲(왼쪽) 다이아몬드 E-모드 D-모드 트랜지스터 (MOSFET) 구조그림, (오른쪽) 다이아몬드 트랜지스터 동작특성 그래프 [D(Depletion)-모드: off-상태에서 전류가 흐르는 소자, E(Enhancement)-모드: off-상태에서 전류가 흐르지 않는 소자, VTH: 문턱전압나노반도체융합센터의 남옥현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이종성장 단결정 다이아몬드 웨이퍼 위에 E-모드 및 D-모드 동작을 구현하는 monolithic 다이아몬드 트랜지스터 개발했다.이번 연구성과는 지난 10월 13일부터 5일간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와이드갭 반도체 국제학술대회(APWS-2024) 에 초청돼 구두논문으로 발표되었다. 세계 반도체 시장 주도권 경쟁에서 반도체 성능을 높일 다이아몬드 웨이퍼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남 교수 연구팀의 세계 최초의 다이아몬드 웨이퍼 및 소자기술이 특허로 출원됨에 따라 산업계와 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남 교수 연구팀은 반도체 모드를 각각의 단일 소자로 구현하는 기존 기술과 달리 반도체 두 가지 모드(E-모드와 D-모드)를 웨이퍼 상에 하나의 Monolithic으로 동시 구현하는 기술을 제시하였다. 이 기술은 개별 소자의 복잡한 공정과정을 단순화하고, 소자의 효율성을 높여 이전 기술보다 전력 소모를 줄이며, 회로의 성능을 극대화한 기술로, 전력-전자기기 성능과 효율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전력-전자기기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우주용 반도체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다이아몬드 소재를 활용한 기술이기에 더욱 관심이 높다. 다이아몬드 소재는 높은 내방사선성, 내전압성, 그리고 뛰어난 열전도 특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반도체 소재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의 반도체가 목성의 우주 방사선에 취약한 것이 알려져 내방사선 다이아몬드 반도체 기술 선점이 국가 간 반도체 경쟁 이슈가 되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졌다. 다이아몬드는 결정 내부의 질소 공공 구조(NV 센터)를 활용해 양자 큐빗 및 양자자기센서로 응용될 수 있고, 다른 물질보다 상온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해 차세대 양자기술의 광원소재로써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남 교수 연구팀은 다른 종류의 기판 위에 단결정 소재를 성장하는 기술인 이종성장기술을 활용하여 20 20mm²크기의 단결정 다이아몬드 웨이퍼를 국내 최로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반도체 산업에서 대구경 다이아몬드 반도체 소자를 활용한 기판을 상용화하는데 가능성을 높여준 계기가 되었다. ▲남옥현 교수 연구팀이 이종성장기술을 이용하여 개발한 20 20mm2 크기(두께: 0.6mm) 의 단결정 다이아몬드 웨이퍼 [투명한 다이아몬드 단결정이 촉매용 금속박막 위에 성장됨]남 교수 연구팀의 핵심개발자로 참여한 곽태명 박사는 이번 성과에 대해 궁극적인 반도체 소재인 다이아몬드를 상용화할 수 있는 큰 진전 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더 큰 크기의 다이아몬드 웨이퍼를 개발하고, 차세대 반도체 소자를 상용화하는 연구에 전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황수성 총장은 우리대학은 정부가 출자해 설립한 대학으로서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여 년 간 반도체 연구와 교육에 투자해왔다. 며, 이번 성과와 같이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고 강조했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한국정보통신진흥원, 산업통상자원부 등 다양한 기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한국공대 남옥현 교수, 곽태명 박사, 유근호 박사가 참여하였다. 남 교수 연구팀은 다이아몬드 반도체 핵심기술로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고, SCI급 국제 학술지에 7편의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우리대학은 정부 3대 반도체 인력 양성사업 총 340억 원, 경기도 반도체 인력양성 기술협력 대학혁신플랫폼 사업 컨소시엄으로 총 60억 원 선정 등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에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공학대 남옥현 교수 연구팀이 실험실에서 단결정 다이아몬드 웨이퍼 성장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근호 박사, 남옥현 교수, 곽태명 박사

한국공학대학교, 116.3억 원 규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선정▶ 한국공학대 제2캠퍼스 첨단제조혁신관 조감도 (2025년 건축 예정)공동기기원 융복합시험분석센터(센터장 이성의)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연구기반고도화)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연구기반고도화 트랙은 2024년에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기존 연구시설 중 우수한 운영 실적을 보인 센터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대학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3년 동안 총 사업비 116.3억 원(국비 67억 원, 대학 46.3억 원, 산단공 3억)을 지원받아, 마이크로전자 제조분야 정밀분석 역량을 강화해 우리나라 산업혁신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이크로전자 제조기술은 반도체, 가전, 자동차 부품, 통신,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제품을 소형화하고 성능개선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제조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술로 여겨지고 있다. 융복합시험분석센터는 2001년 설립되어 20년 넘게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장, 통신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에서 첨단 전자제조를 특화하여 전주기 시험분석 역량을 축적해, 그 기술력과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센터는 국내 최대 제조업 집적지인 시화 반월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해 상시로 기업 요구에 긴밀하게 지원하고 있어, 작년 한해만 보더라도 270여 개 기업과 기관이 활용해 약 1,600건의 지원 성과를 내기도 했다.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이크로전자 제조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고분해능집속이온빔(HR FIB), 고분해능주사전자현미경(HR FE-SEM) 등 현장 수요가 높은 첨단 장비 11종을 새로 도입하고, 기술 역량과 연구 인력을 지원하는 특화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MTV(멀티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에 신축 중인 제2캠퍼스 첨단제조혁신관으로 이전하여 우리 대학의 3대 장비센터인 융복합시험분석센터, 고부가PCB공동연구센터,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의 지원센터를 한 공간에 집적하고, 관련 기관인 시흥시, 한국산업단지공단(경기지역본부)와 함께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내 기술 협의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과 대학 간 협력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이성의 교수는 우리 센터는 20년 넘게 지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의 대표 시험분석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장비뿐만 아니라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신기술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황수성 총장은 우리 대학은 국가산업단지 내에 설립된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으로, 공용장비 운영은 대학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모델이다.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대학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술 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강조했다.

우리대학 GTEP 사업단, 홍콩 추계 글로벌소시스 모바일전자 박람회 참가우리대학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 단장 이충석)은 18일부터 21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홍콩 추계 글로벌소시스 모바일전자 박람회(GLOBAL SOURCES MOBILE ELECTRONICS, 이하 GSME) 에 우리대학 학생 15명과 13개 업체가 함께 참가해 팀 전시 활동을 펼쳤다.GSME는 매년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박람회로, 전 세계 모바일 브랜드가 참가해 혁신적인 전자제품을 비롯해 보안, 스마트홈, 가전, 주방 솔루션 등 다양한 소비자 전자 제품을 선보인다. GSME 2024 에서는 약 2,100여 개 업체가 3,000개 이상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4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참관했다.박람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산학 협력 업체인 당근팩토리, 로어케이씨테크, 네오전자기술 등과 함께 기업 및 제품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바이오 상담 및 통역, 마케팅, 수출 상담 등의 업무를 지원했다.전시회에 참가한 박동현 학생(IT경영학과, 4학년)은 많은 인원이 함께 준비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기쁘고, 바이어를 상담을 직접 진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우리대학 GTEP 사업단은 28일부터 30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뷰티월드 박람회 2024 에 참가해 실무 경험을 더욱 쌓을 계획이다.한편,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GTEP(Glob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사업에 참여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현재 이충석 경영학부 교수가 사업단장을 맡아 무역 이론과 실습,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청년 무역 인재를 활발히 배출하고 있다.